‘드림아카데미’ 10인 “JYP 비춰, 서로 성장하게하는 경쟁”[인터뷰③]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11. 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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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소속 글로벌 K팝 걸그룹 비춰(VCHA)가 지난 9월 프리 데뷔했다.

비춰가 정식 데뷔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드림아카데미' 출연자들은 K팝 기반의 글로벌 걸그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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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아카데미’ 피날레 진출자 10인. 제공| 하이브 x 게펜 레코드
(인터뷰②에 이어) JYP엔터테인먼트소속 글로벌 K팝 걸그룹 비춰(VCHA)가 지난 9월 프리 데뷔했다. 비춰가 정식 데뷔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드림아카데미’ 출연자들은 K팝 기반의 글로벌 걸그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다니엘라는 “K팝 안에서 다양한 걸그룹이 형성되는걸 보면 대단한 것 같다”면서 “미국에서 보면 K팝 산업이 확장되고 팽창하고 있다.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어릴 때 K팝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다. (지금 확장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것 같다”며 “(비춰와의 경쟁은) 좋은 경쟁이고 서로를 더 성장하게 만드는 경쟁인 것 같다”고 봤다.

메간 역시 자신이 미국에서 바라본 K팝과 관련해 “서구세계에서 K팝이 확장되는 것이 좋다”면서 “저도 어릴 때 K팝을 알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모르는 동안) 놓친게 많다. (글로벌 K팝 걸그룹이 늘어나면) 많은 사람들이 K팝을 알게 되고 팬들도 늘어나고 (지금보다 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특성상 힘든 트레이닝과 생존은 필수 불가결한 과정이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을까 궁금했다.

라라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꿈이고 제 모든 것”이라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영광인 것을 알고 있다. 일생일대의 기회다. 제가 여기에 있는게 얼마나 운이 좋았던 일이고 대단한 일인지 안다. 비현실적인 느낌도 든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에밀리는 “아티스트가 된다는 것은 춤과 노래 뿐 아니라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우리가 가진 열정을 전세계와 공유하는 일이다. (출연자들과) 열정을 공유하는게 어떤 느낌보다 특별하다”고 뿌듯해했다.

윤채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꿈에 가까워지다보니 더 간절해지고 목표에 대한 생각이 커졌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얻었고 배우는게 많아서 (과거로 돌아가) 다시 참여할 수 있다고 하면 저는 무조건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열정을 보였다.

유튜브와 위버스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드림아카데미’는 하이브와 유니버셜 뮤직 그룹의 합작사인 하이브 유니버설이 미국 현지화 걸그룹을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전세계에서 지원한 12만명 중 6000대 1의 경쟁율을 뚫은 20명의 참가자를 선정했다. 이들이 1년 간의 사전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뒤 서바이벌에 출연했다. 세 번의 미션을 통해 출연자 중 절반인 10명이 탈락했다. 남은 10명의 출연자는 오는 18일 최종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라이브 피날레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터뷰④에서 계속)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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