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아카데미’ 10인 “다국적 걸그룹, 다양성이 강점”[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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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드림아카데미' 오디션은 전세계에서 지원자를 모은 만큼 마지막까지 남은 10인의 국적도 제각각이다.
마키는 "(오디션에 대해) 처음 듣자마자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했고 제가 정말 하고싶었던 거라고 생각했다. 전례 없는 것이기도 하고. 케이팝이 전세계적인 현상인 상황에서 우리 그룹은 다양성이 강점이자 특별한 이유"라며 멤버들이 다국적인 이점을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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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출신 마농, 태국 출신 마키, 브라질 출신 사마라, 미국 출신 에밀리, 다니엘라, 라라, 메간, 한국 출신 윤채, 필리핀 출신 소피아, 호주 출신 에즈렐라가 그 주인공이다.
서로 국적과 언어, 문화가 다른 만큼 함께 지내면서 불편한 점이 있을 법 하다. 이에 대해 묻자 윤채는 “국적이 다 다르다고 어려운 점은 많이 없다”며 “서로 문화를 알려주고 언어도 배우고 음식같은 것도 추천했다. 그런 부분에서 재미있기도 했고 다양한 국가에서 친구를 사귀는게 흔치 않은 일이라 신기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소피아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에게 배울 수 있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도 열려 있어 세상이 더 넓다는 것을 깨닫고 생각이 열린 것 같다. 글로벌 걸그룹으로서 음악을 공유하고 우리만의 사운드와 장르가 개인적 예술성에 더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마키는 “(오디션에 대해) 처음 듣자마자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했고 제가 정말 하고싶었던 거라고 생각했다. 전례 없는 것이기도 하고. 케이팝이 전세계적인 현상인 상황에서 우리 그룹은 다양성이 강점이자 특별한 이유”라며 멤버들이 다국적인 이점을 꼽기도 했다.
유튜브와 위버스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드림아카데미’는 하이브와 유니버셜 뮤직 그룹의 합작사인 하이브 유니버설이 미국 현지화 걸그룹을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전세계에서 지원한 12만명 중 6000대 1의 경쟁율을 뚫은 20명의 참가자를 선정했다. 이들이 1년 간의 사전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뒤 서바이벌에 출연했다. 세 번의 미션을 통해 출연자 중 절반인 10명이 탈락했다. 남은 10명의 출연자는 오는 18일 최종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라이브 피날레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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