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용기 지중해 추락해 5명 숨져…"원인 조사 중"

한류경 기자 2023. 11. 1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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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군용기가 훈련 도중 지중해에 추락해 5명이 숨졌습니다. 미군은 정확한 추락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BC 뉴스에 따르면 미군유럽사령부는 현지시간 12일 "사고는 지난 10일 발생했다"며 "일상적인 공중급유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적대적인 활동과 관련한 징후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 군용기의 기종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사고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매일 목숨을 건 이들의 희생으로 안보가 지켜지고 있다는 사실을 또 한 번 일깨워준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모든 국민이 애도하고 있다"며 "군인들은 국민의 안전과 나라의 안보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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