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추워요”…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11. 1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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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아동복 가게에서 시민들이 패딩점퍼를 고르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월요일인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해안 지역 제외)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은 -5도 이하)로 내려가며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강한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0.4도, 수원 -2.3도, 춘천 -5.5도, 강릉 1.9도, 청주 0.3도, 대전 -2.0도, 전주 0.4도, 광주 1.7도, 제주 8.5도, 대구 1.8도, 부산 2.7도, 울산 1.2도, 창원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에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까지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제주도 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겠고 전북 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서해안 1㎜ 안팎, 울릉도·독도·제주도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1∼3㎝다.

당분간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5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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