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진정·반발 매수세에 하루 만에 반등

SBSBiz 2023. 11. 1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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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0일 국채금리가 진정되자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1.15%, 1.56%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주요 저항선 중 하나인 4,400선을 넘으면서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요일 장에서 주가 상승은 메가캡 기업들이 주도하면서 대부분 2% 안팎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2.5% 가까이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시총 격차는 1,500억 달러까지 좁혀진 상황입니다.  

엔비디아는 이르면 16일부터 중국 전용 신규 칩을 발표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2.95% 상승했습니다.

메타는 중국 텐센트 홀딩스와 독점 계약을 통해 가상현실 기기로 중국에 재진출한다는 소식에 2.56% 올랐습니다. 

테슬라와 일라이릴리도 각각 2.22%, 1.08% 올라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보합권에서 머무르던 국채금리는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이후 소폭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1%p 올라 4.64%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4%p 상승하면서 5.06%를 나타냈습니다.  

유가는 지난 7월 수준인 배럴당 80달러 밑에서 거래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89% 오른 배럴당 77.1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 가격은 1.80% 오른 배럴당 81.43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비트코인은 오늘(13일) 오전 6시 기준 4,945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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