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XX. 역대 최악의 경기" 역대급 폭언한 감독, 3300만원 벌금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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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 테일러 젠킨스 감독이 중징계를 받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서 젠킨스 감독은 '사자후'를 날렸다.
젠킨스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서 충격적인 욕설과 함께 "XX. 내가 본 역대 모든 경기들 중 손에 꼽을만큼 최악의 판정들로 가득한 경기였다. 녹음해라. 나는 괜찮다. 잭슨 주니어는 23분동안 페인트존 안에만 있었는데 더블 테크니컬 반칙을 받고 퇴장당했다. 자유투 13-29. 나는 숫자만 보는 감독은 아니지만 이것은 말이 안된다. 완전한 무시"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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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 테일러 젠킨스 감독이 중징계를 받았다.
젠킨스 감독은 13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으로부터 25000 달러 벌금형을 받았다. 한화 약 3300만원에 해당하는 액수.
사무국은 발표자료를 통해 심판 판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12일 멤피스는 유타 재즈를 상대로 121-127로 패배, 시즌 전적 1승 8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심판 판정 논란이 있었던 경기다. 멤피스는 자유투 시도 개수에서 13-29로 밀렸고 주축 포워드 재런 잭슨 주니어가 애매한 심판 콜에 대해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서 젠킨스 감독은 ‘사자후’를 날렸다. 그의 목소리에는 분노로 인한 떨림이 가득했고 약 2분 여에 걸쳐서 심판 판정에 대해 맹렬하게 비판했다.
역대급 폭언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수위 높은 비판이었다. 젠킨스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서 충격적인 욕설과 함께 “XX. 내가 본 역대 모든 경기들 중 손에 꼽을만큼 최악의 판정들로 가득한 경기였다. 녹음해라. 나는 괜찮다. 잭슨 주니어는 23분동안 페인트존 안에만 있었는데 더블 테크니컬 반칙을 받고 퇴장당했다. 자유투 13-29. 나는 숫자만 보는 감독은 아니지만 이것은 말이 안된다. 완전한 무시”라고 얘기했다.
그는 “징계가 올 것을 안다. 그럼에도 얘기해야겠다.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믿을 수 없다”며 심판 판정을 비판했다.
사실상 공식 기자회견서 이같이 심판 판정을 욕설과 함께 비판한 이는 거의 없었다.
젠킨스 감독은 이같은 폭언에 대해 중징계를 받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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