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모빌, 2026년까지 아칸소에서 리튬 채굴

신채연 기자 2023. 11. 13. 06:2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이 미 아칸소주에서 리튬을 채굴하는 계획을 2026년까지 발표할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11일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입니다. 엑손모빌은 테트라 테크놀로지스사와 함께 리튬 채굴에 착수할 계획이며 사업명은 '프로젝트 에버그린'입니다.

연간 생산량은 최소 1만 메트릭톤이 될 예정입니다. 이는 10만 대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입니다.

앞서 엑손모빌은 지난 5월 이 지역 리튬 매장지를 매입하기 위해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탄소 배출 감소 압박에 놓인 가운데, 엑손모빌은 직접 리튬 추출법을 활용해 리튬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다만 엑손모빌은 어떤 리튬 생산 기법을 선택했는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엑손모빌은 테트라 파트너십과 별도로 아칸소에서 대규모 부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리튬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