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셧다운' 다시 카운트다운…무디스, 전망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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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가 오는 17일 업무가 마비되는 '셧다운'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낮췄습니다. 김종윤 기자, 오는 17일 미 연방정부의 업무 마비 위기가 다시 불거지고 있군요?
미국 정부는 17일까지 임시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업무가 마비됩니다.
미 의회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연방 정부는 지난 2018년 12월 이후로 두 번째 '셧다운'을 맞게 됩니다.
셧다운을 막기 위해 현지시간 11일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은 부처별 예산 소진 시기에 차등을 둔 '2단계' 임시 예산안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과 미국 민주당은 이안에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합의는커녕 '셧다운' 우려가 오히려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내렸지요?
무디스는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최고 등급인 'Aaa'를 유지하면서도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꿨습니다.
이미 지난 8월 다른 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의 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내렸고, S&P는 2011년부터 미국의 국가 등급을 'AA+'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켓워치 아렌즈 칼럼니스트는 전통적으로 위험도가 없다는 미 국채가 앞으로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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