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저격' 유재석 "전소민 상처 받으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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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전소민 하차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악플러들을 일침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전소민 하차심경을 전했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그건 아냐 악플때문이면 어떻게든 있어야지, 왜 피해자가 일자리를 잃어야 하냐"라며 발끈,"악플에 상처 받았다면 우리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 전소민의 꿈을 위해 하차하는 것, 우리도 그렇지만 늘 지켜봐주고 응원해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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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전소민 하차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악플러들을 일침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전소민 하차심경을 전했다.
이날 멤버들이 먼저 도착했다. 머슴 의상으로 동시에 모인 것. 마지막인 전소민에게 예쁨을 몰아주기 위해 머슴의상을 입기로 한 콘셉트였다.
이때, 유재석은 “소민이 하차가 악플 때문이라는 갑작스러운 루머가 퍼졌다”며 악플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전소민에 대해 원년 멤버가 아니란 이유로 일부 악플러들은 그에게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 전소민 또한 해외 팬들의 악플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고백한 적도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런닝맨' 게시판에 자신을 사칭하는 댓글이 있다며,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사칭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그건 아냐 악플때문이면 어떻게든 있어야지, 왜 피해자가 일자리를 잃어야 하냐”라며 발끈,“악플에 상처 받았다면 우리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 전소민의 꿈을 위해 하차하는 것, 우리도 그렇지만 늘 지켜봐주고 응원해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식당으로 이동했다. 절반이 지나 유재석은 “소민이 좀 아쉽긴 하다 아침엔 덤덤했는데 갈 때 되니 좀 그렇다”며 씁쓸,전소민은 “앞으로 보드게임 같이 놀아달라”고 했다. 이에 지석진은 “연예인이랑 놀려면 돈 내라3시간에 5만원”이라며 폭소, 유재석은 “주말엔 가족들과 있어야해, 주말은 주말할증 붙는다”고 했고 지석진도 “유재석은 3시간에 6만5천원 줘야한다”고 거들이 폭소하게 했다.
식사 후 다시 미션을 시작했다. 전소민이 낸 책과 대표작에 대한 퀴즈. 활약하는 멤버들에 전소민은 “우리 잘한다”며 감탄, 이내 ”어? 이제 우리 아니지”라며 하차를 실감한 듯 말했다. 멤버들은 전소민에 “런닝맨 나가니 바보”라며 아쉬움을 전했고, 전소민은 “마음은 사랑한다”며 웃음지었다.
유재석은 “처음 (하차) 얘기했을 때 많이 놀라, 이해하지만 서운했던 것도 사실, 믿기지 않았다”며“소민이의 결정을 응원한다, 원하는 대로 될 수 있길 바란다, 소발이(애칭) 그래도 참 끝날 때 되니 아쉽긴 하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자주 놀라오겠다”고 했고, 모두 “놀러와라 보고싶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어진 끈끈한 인연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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