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대부분 영하권…전남 해안 강풍주의보 [출근길 날씨]

정희지 2023. 11. 1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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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내내 초겨울 추위가 이어진데 이어 오늘 아침에도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서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희지 캐스터, 오늘 얼마나 추운 건가요?

[답변]

네, 오늘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졌고요.

전북 무주 설천봉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해안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오르겠고, 주 중반으로 갈수록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현재 부산과 울산, 경북 포항과 경주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그 밖의 영남 해안과 강원 영동 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전남 해안과 제주 산지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아침까지 1~3cm의 눈이 쌓일 수 있겠고, 전남 서해안과 제주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방이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1.4도, 철원 영하 6.3도, 대구가 1.8도로 어제보다 낮은 곳이 많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7도, 대전과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은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3.5~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높은 너울은 조심해야 합니다.

수능이 치러지는 목요일에는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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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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