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기온 뚝…'서울 -3도' 출근길 추위 절정

박서경 기자 2023. 11. 13. 0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에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온 월요일 아침입니다.

 서울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고 대부분 지역이 오늘(13일) 많이 춥겠습니다.

오늘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3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와 대구는 영하 1도, 대전은 영하 3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에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온 월요일 아침입니다. 서울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고 대부분 지역이 오늘(13일) 많이 춥겠습니다. 옷차림과 건강 관리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리면서 수능 시험일인 목요일에는 따뜻하겠습니다.

오늘 첫 소식, 박서경 기자입니다.

<기자>

두꺼운 외투로 무장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모자와 목도리는 벌써 필수가 됐습니다.

[류아현/서울 구로구 : 지금 너무 추워서 모자 안 쓰면 못 버티겠더라고요.]

시린 손을 녹이기 위해 입김도 불어보지만 춥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북서쪽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진 겁니다.

[이정인/서울 구로구 : 출근길에는 귀마개는 무조건 할 거고 장갑이랑 목도리랑 꼭 할 예정입니다.]

아침 출근길, 때 이른 추위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오늘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3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와 대구는 영하 1도, 대전은 영하 3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파주는 영하 7도, 대관령은 영하 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어제 한라산에는 지난해보다 18일 빨리 첫눈이 내리기도 했는데, 이번 초겨울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모레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특히, 기상청은 수능일인 목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영상 6도로 '수능 한파'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수능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려 다소 쌀쌀해질 가능성은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최혜란)

박서경 기자 p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