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타 줄인 양희영, 4년 만에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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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양희영(34·우리금융그룹)의 '우승 시계'는 2019년에 멈췄다.
양희영은 경기 뒤 "내가 몇 타를 기록하고 있는지 경기 중에 생각하지 않았고 플레이에만 집중했다"며 "미국 내 대회에서의 우승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우승한다면 무척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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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페데르센 3타차 턱밑 추격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양희영(34·우리금융그룹)의 ‘우승 시계’는 2019년에 멈췄다. 2013년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뒤늦은 데뷔 첫 승을 거뒀고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만 3차례(2015·2017·2019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12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신인왕을 확정하는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으며 공동 24위(7언더파 203타)에 올랐다. 고진영(28·솔레어)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한 타를 잃어 이정은(27·대방건설), 전인지(29·KB금융그룹)와 공동 32위(6언더파 204타)로 하락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넬리 코르다(25·미국)는 공동 17위(8언더파 202타)에 랭크됐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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