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문성곤 복귀’ KT, 코트 대권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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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최준용, 허웅 등 '슈퍼팀'을 결성한 부산 KCC 외에도 우승 후보로 지목된 팀이 또 있었다.
'국가대표 센터' 하윤기가 버티고 있고, '특급 가드' 허훈이 시즌 중 제대해 KT는 대권에 도전할 팀으로 급부상했다.
오는 18일 안방인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서울 SK전에 허훈과 문성곤이 돌아온다.
허훈과 문성곤이 돌아오면 KT는 기다리던 완전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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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동 2위… 선두 DB 위협
2023∼2024시즌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최준용, 허웅 등 ‘슈퍼팀’을 결성한 부산 KCC 외에도 우승 후보로 지목된 팀이 또 있었다. 바로 수원 KT다. 지난 시즌 하위권(8위)에 그친 KT는 안양 정관장의 ‘수비왕’ 문성곤을 영입했다.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는 1순위로 문정현을 뽑았다. ‘국가대표 센터’ 하윤기가 버티고 있고, ‘특급 가드’ 허훈이 시즌 중 제대해 KT는 대권에 도전할 팀으로 급부상했다.
허훈과 문성곤이 돌아오면 KT는 기다리던 완전체가 된다. 허훈-한희원-문성곤-하윤기-배스로 이어지는 최강 라인업이 구성된다. 손발이 점차 맞아가던 기존 선수들에 스타 선수들까지 합류하면서 선두 원주 DB의 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13일 현대모비스와의 울산 원정 경기를 치른 뒤 홈으로 돌아와 18일 완전체로 SK를 마주할 예정이다. 국가대표급 멤버를 갖춘 KT가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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