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채종협에 “정기호 아니야, 약하고 한심해” (무인도의 디바)[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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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이 채종협을 오해했다.
11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6회(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에서 서목하(박은빈 분)는 강보걸(채종협 분)과 오해가 쌓였다.
강보걸은 모친 송하정(서정연 분)이 서목하에게 미용사를 권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강보걸은 친부 정봉완(이승준 분)의 가정폭력을 피해 신분세탁을 했기에 현재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서목하에게 정기호란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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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이 채종협을 오해했다.
11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6회(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에서 서목하(박은빈 분)는 강보걸(채종협 분)과 오해가 쌓였다.
강보걸은 모친 송하정(서정연 분)이 서목하에게 미용사를 권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송하정은 서목하에게 가수가 되기에는 나이가 많으니 미용사 시험을 보라고 권했다. 강보걸은 서목하에게 “미용사 이야기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요”라고 말했다.
이에 서목하는 “얼마 전까지 그쪽이 정기호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데 그쪽 눈을 보니 확실하다. 강피디님은 절대 정기호가 아니다”고 발끈했다. 강보걸은 “그래요. 나 정기호 아닙니다”라고 거짓말하며 “그런데 왜요? 따지려는 게 아니라 궁금해서. 정기호 눈은 어땠는데?”라고 물었다.
서목하는 “일관되고 확고했지. 강하고 믿음직했다. 어디든 따라가도 쓰겠다 싶었다”며 강보걸에 대해 “어정쩡하고 약하고 한심하다. 내 편인가 싶다가도 남처럼 굴고. 어떨 때는 할 말 하고 어떨 때는 입 다물고”라고 평했다.
강보걸은 “말 잘하네. 왜 박용관 팀장 앞에서는 한 마디도 못했냐. 왜 지금처럼 안 따졌냐”고 받았고, 서목하가 “그건 이유가 있다. 불가피한 말 못할 이유가 있다”고 하자 강보걸 역시 “나도 있다. 불가피한 이유”라고 맞섰다.
강보걸은 친부 정봉완(이승준 분)의 가정폭력을 피해 신분세탁을 했기에 현재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서목하에게 정기호란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 서목하는 박용관에게 윤란주 대신 노래한 사실을 들켜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이후 강보걸은 서목하에게 진실을 밝히고 직접 무대 위에서 노래할 기회를 주며 새 국면을 예고했다. (사진=tvN ‘무인도의 디바’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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