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조선시대 32만평 조감도에 “드론도 없는데” 감탄(선녀들)[결정적장면]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캡처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조선시대 그려진 32만 평 조감도에 감탄했다.

11월 12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 10회에서는 혼란한 시대 속 위기에 대처한 고려 공민왕과 조선 효명세자의 임기응변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현무는 효명세자의 초대형 프로젝트 '동궐도'를 보곤 "이걸 어떻게 그렸을까? 드론도 없었잖아"라고 남다른 관점에서 감탄했다.

실제 드론 정도는 띄워야 볼 수 있을 법한 완벽한 조감도 형식의 그림은 32만 평 정도 되는 궁궐 부지를 6만분의 1로 축약해 그린 그림이었다.

전현무는 그림이 얼마나 세심한지 일제강점기 훼손된 창덕궁과 창경궁을 '동궐도'를 보고 복원할 수 있었다며 "되게 디테일 하다. 전 아직 못 찾았는데 '예필'이라고 효명세자가 바위에 쓴 글씨도 있다더라"고 깨알 포인트를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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