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토끼 귀+원피스에 독일인 남편 환호 “김종국 내 거야”(개그콘서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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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혜선의 남편이 능청스러운 연기로 김혜선을 지원사격 했다.
11월 12일 약 3년 반 만에 방송 재개된 KBS 2TV 예능 '개그콘서트' 1051회 '바니 바니' 코너에서는 이정인, 조수연, 박은영, 김혜선이 걸그룹 '바니바니'의 멤버로 등장했다.
곧 김혜선은 "나는 이 팀에서 빛나는 리더를 맡고 있는 각시탈이야. 너희들 내가 왜 각시탈인 줄 아니? 그냥 닮아서"라고 자기 소개했고, 스테판은 "와! 각시탈 폼 미쳤다!"를 외치며 오버스럽게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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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김혜선의 남편이 능청스러운 연기로 김혜선을 지원사격 했다.
11월 12일 약 3년 반 만에 방송 재개된 KBS 2TV 예능 '개그콘서트' 1051회 '바니 바니' 코너에서는 이정인, 조수연, 박은영, 김혜선이 걸그룹 '바니바니'의 멤버로 등장했다.
이날 귀여운 토끼귀를 달고 등장한 김혜선은 "얘들아 사람들이 우리를 무서워하는 것 같아"라며 방청객들의 반응을 살폈다.
이때 무대 아래 한편 단 두 명뿐인 '바니바니'의 팬이 "너의 바니 나의 바니 사랑해요!"를 외치며 환호했다. 이중 눈길을 끈 건 김혜선의 남편 스테판. 그는 '내사랑 각시탈'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각시탈 김혜선이 최애임을 드러냈다.
곧 김혜선은 "나는 이 팀에서 빛나는 리더를 맡고 있는 각시탈이야. 너희들 내가 왜 각시탈인 줄 아니? 그냥 닮아서"라고 자기 소개했고, 스테판은 "와! 각시탈 폼 미쳤다!"를 외치며 오버스럽게 환호했다.
그러던 중 김혜선은 '데프콘 닮은 여자' 코너에도 나오는 조수연과 시비가 붙었다. 이에 서로 "이 데프콘이!", "뭐라는 거야 김종국이!"라고 서로의 닮은꼴을 언급하며 싸우기 시작한 두 사람.
현장을 지켜보던 스테판은 거의 무대에 난입하듯 뛰어와 "그만해 데프콘! 김종국 내 거야"라고 소리치곤 다소 어설픈 한국말로 주어진 대사를 소화하듯 "아 빡쳐"라고 말해 방청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혜선은 독일 유학 중 만난 독일인 남성 스테판 지겔과 2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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