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나 눈도 못 보던 이강인, 나와 할 땐” 신아영 인터뷰 비하인드(복면)[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1. 1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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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신아영이 이강인 인터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신아영은 "근데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가 돼서 요즘 제일 기억에 남는 인터뷰는 우리나라 선수들"이라면서 "최근 했던 선수가 이강인 선수였는데 처음 프로 인터뷰였나. 여자 아나운서를 눈도 못 쳐다보고 부끄러워하던 영상이 하나 있는데, 올해 저랑 했을 땐 하나 던지면 열가지가 오더라. 축구 실력뿐 아니라 인터뷰 실력도 많이 늘었구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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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신아영이 이강인 인터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1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26회에서는 가왕 '미다스의 손'의 4연승을 막기 위해 실력파 복면 가수들이 대거 출격했다.

이날 양희은 '가을 아침'으로 대결한 끝에 '베스트셀러'에게 패배한 '스테디셀러'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은 깨고 뮤지컬 배우가 아니었다. '스테디셀러'는 하버드 출신 엄친딸, 스포츠 여신 아나운서 신아영이었다.

속을 수밖에 없는 수준급 노래 실력을 자랑한 신아영은 '복면가왕' 출연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제가 예전에 노래하는 프로그램인 '뮤지컬킹'을 했었다. 그때 무대 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노래를 하는 프로그램에 다시는 나가지 말아야지 결심했다. 근데 김성주 선배님이 '뭐가 무섭냐. 1라운드 시원하게 떨어지면 된다'고 하셔서 그 말을 듣고 부담감이 확 없어지더라"고 털어놓았다.

하버드대 출신인 신아영은 부모님이 보기엔 엄친딸이 아니었던 사실도 고백해 했다. 부모님이 보기엔 공부 열심히 안 하고 "그냥 자는 애"였다는 것. 신아영은 "유명하게 짤로 돌아다니던데 저희 어머님이 제가 전교 1등을 못 하니까 '아영아, 너는 전교 1등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거지?'라고 하셨다"고 해 연예인 판정단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유학 경험은 신아영이 내한한 외국 선수들을 인터뷰 할 때 큰 도움이 됐다. 신아영은 "근데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가 돼서 요즘 제일 기억에 남는 인터뷰는 우리나라 선수들"이라면서 "최근 했던 선수가 이강인 선수였는데 처음 프로 인터뷰였나. 여자 아나운서를 눈도 못 쳐다보고 부끄러워하던 영상이 하나 있는데, 올해 저랑 했을 땐 하나 던지면 열가지가 오더라. 축구 실력뿐 아니라 인터뷰 실력도 많이 늘었구나 (했다)"고 밝혔다.

또 "손흥민 선수 같은 경우는 플레이 의도하신 거냐고 장난스레 던져도 그걸 잘 받아주신다"며 인터뷰 실력마저 월드 클래스인 것에 감탄했다.

신아영은 이후 "딸이 돌 지났다. 14개월"이라고 딸에 대해서도 언급, "앞으로 육아도 열심히 하고 일도 열심히 해 자주 자주 찾아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전했다.

한편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 출신인 신아영은 SBS Sports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지난 2018년 미국 뉴욕에서 금융업 종사자인 2살 연하 하버드대 동문과 결혼했으며 2022년 9월 딸을 품에 안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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