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멜리토폴서 러 장교 3명 저항세력 공격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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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州) 최대 도시 멜리토폴에서 저항 세력의 공격으로 러시아군 장교 최소 3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부는 현지시간 12일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공격은 러시아 경비대와 연방보안국(FSB) 간 회의가 열린 장소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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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州) 최대 도시 멜리토폴에서 저항 세력의 공격으로 러시아군 장교 최소 3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부는 현지시간 12일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공격은 러시아 경비대와 연방보안국(FSB) 간 회의가 열린 장소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반 페도로우 멜리토폴 망명 시장은 전날 저녁 멜리토폴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경찰차가 도시를 질주하고 있다는 소식을 현지 주민들로부터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멜리토폴이 속한 자포리자와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등 4개 지역은 러시아가 지난해 10월 자국 영토로 선언하고 계엄령을 선포했던 곳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친러시아 행정수반이 각각 활동 중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러시아 편입을 원하지 않는 저항세력이 우크라이나군에 러시아 측 동향 정보를 제공하거나 직접 러시아군 암살 등을 벌이는 일이 종종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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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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