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시즌 4승… 다승왕 등극

최수현 기자 2023. 11. 1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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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챔피언십 이다연에 5타차 승
시즌 상금왕·대상 이예원 차지

임진희(25)가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승을 달성하며 다승왕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12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844야드)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쳤다. 2위 이다연(26·11언더파)을 5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상금은 2억원. 추운 날씨 탓에 선수들이 고전해 임진희와 공동 3위(3언더파)인 김민주(21)·정소이(21)는 13타 차이가 났다.

제주도 출신인 임진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방과 후 수업으로 골프를 처음 접했다. 함평골프고에 진학하면서 뒤늦게 골프 선수로 진로를 정했다. 그는 이달 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이번 대회를 공동 11위(2오버파)로 마친 이예원(20·시즌 3승)이 올 시즌 상금왕(14억2481만7530원)과 대상(651점), 최저타수상(70.7065타)을 휩쓸었다. 임진희는 상금(11억4583만5048원)과 대상(628점) 랭킹 모두 2위로 마감했다. 이번 대회 공동 14위(3오버파) 김민별(19)이 신인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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