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영화의 거리’서 연예인처럼 인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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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영화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해운대' '부산행'은 물론이고 '친구' '전우치' '내 사랑 내 곁에' 등 많은 영화와 관련 사진이 영화의 거리에 붙어있고, 광안대교 동백섬 오륙도가 영화의 배경처럼 등장한다.
부산 영화의 거리에서 영화에 푹 빠져보고, 해운대해수욕장의 백사장과 파도를 만끽하고 나면 영화의 도시 부산에 다녀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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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토리니 광장 드라마 방영 화제
- 한국 대표배우 핸드 프린팅 눈길
부산 해운대구는 영화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매년 부산국제영화제(BIFF) 대부분이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극장들에서 진행되고,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부산지역의 촬영명소 중 하나가 바로 영화의 거리다.
영화의 거리는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마린시티를 끼고 동백섬 인근까지 이어진다. 영화의 거리 시작은 영화 촬영 감독이 대형 카메라 옆에서 큐 사인을 보내는 조형물로부터 시작된다. 영화의 거리를 장식하는 흰 방파제 너머에 바다가 있고, 광안대교가 있어 영화의 거리를 더 멋지게 만든다.
얼마 전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영화의 거리가 제대로 담겼다. 광안대교를 등지고, 영화의 거리 산토리니 광장에서 춤을 추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저곳이 어디지?’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산토리니 광장 오른쪽에는 황정민 이병헌 김혜수 설경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핸드 프린팅이 사진과 함께 벽에 걸려 있다. 흰 벽과 동판의 대비가 서로를 더 반짝거리게 만든다. 왼쪽에는 스파이더맨이 포즈를 잡고 거미줄을 날리고, ‘별에서 온 그대’와 ‘쾌락대본영’을 나란히 소개한 ‘한·중 우호마당’이 있다.
영화의 거리에는 1000만 관객 영화존, 애니메이션존, 해운대 배경 영화존 등 여러 주제별로 구성돼 있다. ‘해운대’ ‘부산행’은 물론이고 ‘친구’ ‘전우치’ ‘내 사랑 내 곁에’ 등 많은 영화와 관련 사진이 영화의 거리에 붙어있고, 광안대교 동백섬 오륙도가 영화의 배경처럼 등장한다. 길게 이어진 방파제를 따라 영화의 거리를 걷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영화에 푹 빠지고 만다. 그래서 인근 주민은 물론이고, 해운대에 온 관광객도 영화의 거리를 즐겨 찾고 있다.
부산 영화의 거리에서 영화에 푹 빠져보고, 해운대해수욕장의 백사장과 파도를 만끽하고 나면 영화의 도시 부산에 다녀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아직 영화의 거리를 모른다면 지금 바로 달려가 보자.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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