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4년9개월만에 밀워키戰 14연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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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가 밀워키전 14연패에서 벗어났다.
올랜도는 2년 차 가드 파울로 반케로와 독일 출신의 바그너 형제가 밀워키전 연패 탈출에 앞장을 섰다.
바그너 형제는 올랜도에서 함께 뛰기 시작한 이후로 밀워키전 승리를 처음 맛봤다.
밀워키는 이틀 전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도 아데토쿤보가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인 54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활약했지만 124-12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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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가 밀워키전 14연패에서 벗어났다.
올랜도는 12일 밀워키와의 2023∼20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안방경기에서 112-97로 이겼다. 올랜도가 ‘천적’ 밀워키를 꺾은 건 4년 9개월 만이다. 2019년 2월 밀워키를 103-83으로 물리친 이후로 내리 14번을 패했다.
올랜도는 2년 차 가드 파울로 반케로와 독일 출신의 바그너 형제가 밀워키전 연패 탈출에 앞장을 섰다. 2022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인 반케로는 2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팀 내 최다였다. 도움도 팀에서 가장 많은 5개를 배달하며 동료들의 득점을 지원했다.
바그너 형제는 43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거들었다. 주전 포워드인 동생 프란츠 바그너(22)는 24득점 6리바운드 3도움을 기록했다. 벤치 멤버인 형 모리츠 바그너(26)는 21분 18초만 뛰고도 19득점 4리바운드 1도움의 활약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바그너 형제는 올랜도에서 함께 뛰기 시작한 이후로 밀워키전 승리를 처음 맛봤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5순위로 LA 레이커스 지명을 받았던 형 모리츠는 2021년 4월부터 올랜도에서 뛰고 있다. 동생 프란츠가 2021년 신인 드래프트 8순위로 올랜도에 입단하면서 함께 뛰게 됐다.
밀워키는 ‘그리스 특급’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5득점, 10리바운드, 7도움으로 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모자라 2연패를 당했다. 밀워키에선 20점 이상 넣은 선수가 아데토쿤보뿐이었다. 밀워키는 이틀 전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도 아데토쿤보가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인 54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활약했지만 124-126으로 패했다.
클리블랜드는 골든스테이트를 118-110으로 눌렀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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