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위클리 빅매치 : '역대급 유망주' 홈그렌 vs 웸반야마, 첫 맞대결에서 웃는 쪽은?

홍성한 2023. 11. 13. 0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2024 NBA 정규리그 위클리 빅매치(4주 차/한국시간 기준)▶ 빅매치 1 : 제임스 하든 합류 이후 첫 승 기회- 11월 13일(월) 오전 5시 30분, 크립토닷컴 아레나- LA 클리퍼스(3승 5패, 서부 11위) vs 멤피스 그리즐리스(1승 8패, 서부 15위)'판타스틱 4'는 정상 가동됐다.

지난 6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112-110)을 신고했지만, 이후 다시 2연패에 빠지며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2023-2024 NBA 정규리그 위클리 빅매치(4주 차/한국시간 기준)

▶ 빅매치 1 : 제임스 하든 합류 이후 첫 승 기회
- 11월 13일(월) 오전 5시 30분, 크립토닷컴 아레나
- LA 클리퍼스(3승 5패, 서부 11위) vs 멤피스 그리즐리스(1승 8패, 서부 15위)


'판타스틱 4'는 정상 가동됐다. 그러나 아직 시간이 필요한 걸까. 클리퍼스가 하든 합류 이후 3연패에 빠졌다. 하든의 기록은 3경기 평균 14.3점 5.3리바운드 4.7어시스트. 오프시즌 전 소속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마찰로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바로 새로운 팀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3경기 동안 하든의 필드골 시도 횟수는 평균 8개에 불과했다. 팀에 슈퍼스타가 많은 만큼 동선 정리나 볼 소유 등 임무 정리에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

이번 맞대결 상대는 '불곰 군단' 멤피스. 올 시즌 자 모란트, 스티븐 아담스 등 많은 부상자가 속출하며 시즌 출발이 좋지 못한 상태다. 지난 6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112-110)을 신고했지만, 이후 다시 2연패에 빠지며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클리퍼스로서는 어쩌면 최적의 상대를 만난다.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는 댈러스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자신 있다. 모두 서로를 통해 배우고 있다. 좋은 점도 충분히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도 이런 과정을 거쳤다. 계속 밀어붙여야 한다"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과연 '판타스틱 4'를 구축한 클리퍼스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 빅매치 2 : 빅터 웸반야마 vs 쳇 홈그렌
- 11월 15일(수) 오전 9시 30분, 페이컴 센터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5승 4패, 서부 6위) vs 샌안토니오 스퍼스(3승 6패, 서부 13위)


NBA 미래 스타들이 첫 맞대결을 펼친다. 2022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 홈그렌과 2023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웸반야마의 이야기다. 공교롭게도 신체 조건까지 흡사하다. 두 명 모두 큰 키에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홈그렌은 부상으로 첫 시즌을 통째로 날렸음에도 불구, 올 시즌 9경기에서 평균 16.2점 7.8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샤이-길저스-알렉산더, 조시 기디 등과 함께 오클라호마의 순항에 앞장서고 있다.

 


웸반야마 역시 경기력에 기복이 있지만 순조로운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9경기 평균 19.9점 8.6리바운드 2어시스트. 특히 경기당 2.6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월 프리시즌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에도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경기. 홈그렌이 2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웸반야마는 20점 5리바운드 2스틸로 맞섰다. 신인상 예상 투표에서도 팽팽했다. 'ESPN'은 시즌을 앞두고 패널들의 투표를 통해 각종 개인상 수상자를 예측했다. 홈그렌이 80점으로 전체 1위, 웸반야마가 77점으로 2위에 올랐다. 미래 스타들의 첫 맞대결. 웃는 자는 누가 될까.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