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이후 사라진 타이거즈 우완 에이스…‘함평 승락스쿨’ 수강한 1R 신인 기대? “구속 회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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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윤석민 이후 사라진 타이거즈 우완 에이스를 찾을 수 있을까.
'함평 승락스쿨'을 수강한 '1라운더' 대형 신인 조대현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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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윤석민 이후 사라진 타이거즈 우완 에이스를 찾을 수 있을까. ‘함평 승락스쿨’을 수강한 ‘1라운더’ 대형 신인 조대현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KIA는 2024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조대현을 지명했다.
KIA는 조대현을 당장 즉시전력감으로 사용하는 것보단 장기적인 계획 아래 몇 년 뒤 우완 선발 자원으로 키우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11월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조대현을 데려가지 않은 것도 그 방향성을 유지한 결정이다.
조대현은 “KIA 퓨처스팀 육성 시스템이 유명한데 손승락 감독님께 많은 걸 배울 생각을 하니 설렌다. 개인적으로 롤 모델로 지켜봤던 정해영 선배님과도 얼른 만나 위기관리 능력이나 제구 등 많은 걸 배우고 싶다. 미래에 내가 선발 등판해 승리 요건을 만들고 정해영 선배님이 마무리 세이브를 해주신다면 그것만큼 영광스러운 순간은 없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조대현의 말처럼 KIA 퓨처스팀 손승락 감독도 조대현을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KIA는 9월 열렸던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행사를 앞두고 스카우트 파트와 손승락 감독이 함께 모여 지명 후보군을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손 감독이 강조한 협업의 가치와 문화가 구단 전반적인 시스템으로 퍼져나가는 그림이기도 했다.
손 감독은 “신인 선수들을 뽑는 건 당연히 오랜 기간 선수들을 지켜본 스카우트 파트에서 전적으로 결정하는 일이다. 나는 스카우트진과 함께 영상을 보면서 선수들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뿐이었다. 그래도 그렇게 함께 협업한다는 의미 자체가 굉장히 놀라웠고 좋았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손 감독은 “우리 팀이 1라운드에서 뽑은 투수 조대현 선수의 경우에도 영상을 봤을 때 보유한 잠재력이 굉장히 좋아보였다. 당장 보이는 부상과 체력 문제보단 그 선수가 최대치를 보여준다면 어떤 그림일지 기대가 되더라. 한 번 나왔던 구속은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 함평에서 조대현 선수를 만난다면 한 번 얘길 나누고 싶다”라고 기대했다.
조대현은 올해 고3 무대에서 투·타 겸업을 소화했다. 그 여파로 체력 저하와 더불어 투구 컨디션 하락을 겪었다. 이후 세계청소년야구대회에서도 조대현은 투수로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KIA는 조대현의 ‘고점’을 높게 평가하면서 소위 말하는 ‘실링’을 고려해 조대현 지명을 결정했다. 무엇보다 ‘함평 승락스쿨’을 통해서 그 잠재력을 만개할 수 있단 확신도 있었다. 과연 조대현과 손승락 감독이 함평에서 어떤 마법 같은 결과물을 만들지 주목된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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