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수 무용가 춤 철학 집약 마음 비운 품격의 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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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전통춤 명무 정영수 전통무용예술원 대표가 60년 삶을 돌아보며 춤의 철학을 무대에 펼쳤다.
국가 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 이수자인 정 무용가가 마련한 '춤·길' 공연이 12일 서울 한국문화의집 코우스에서 열렸다.
정 무용가는 사단법인 우봉이매방춤보존회 회원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 보유자인 고 우봉이매방 선생과 살풀이춤 보유자 정명숙 선생에게 사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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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전통춤 명무 정영수 전통무용예술원 대표가 60년 삶을 돌아보며 춤의 철학을 무대에 펼쳤다.
국가 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 이수자인 정 무용가가 마련한 ‘춤·길’ 공연이 12일 서울 한국문화의집 코우스에서 열렸다. 무형문화재 전승을 위해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매년 공모하는 이수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무대다.
그간 춤 내력을 단단하게 다져 온 정 무용가는 마음을 비우고 춤의 길을 꾸준히 걸어온 자신의 생을 돌아보며 이번 무대를 준비, 그 과정과 결과를 품격있는 몸짓으로 풀어냈다.
박영애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안무자의 연출 아래 영상미가 돋보이는 무대 위에서 공연이 펼쳐졌고, 유인상 음악감독, 김도희·권명주·이영순 이수자와 민애경 전수자가 함께 했다. 김승일 중앙대 교수, 배지연 이수자 등도 특별히 출연했다.
정 무용가는 사단법인 우봉이매방춤보존회 회원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 보유자인 고 우봉이매방 선생과 살풀이춤 보유자 정명숙 선생에게 사사받았다. 지난 5월 도립무용단이 강원의 명무들을 한 무대에 모아 연 ‘불휘’서도 ‘이매방류 살풀이’ 춤으로 고향 관객을 만났었다. 제2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무용부 장원, 제12회 우봉 이매방춤 전국 무용경연대회 명무부 대상을 수상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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