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과가격 66.8%↑, 물가회복 전망 캄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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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오르며 한 번 무너진 식탁 물가는 회복의 기미조차 보이질 않고 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8개 민감 품목의 강원지역 가격을 살펴본 결과 농축산물에서 사과가 지난해 동월 대비 66.8% 올랐고 가공식품에서는 설탕(17.7%), 우유(13.7%), 피자(12.3%) 등 3개 품목이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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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오르며 한 번 무너진 식탁 물가는 회복의 기미조차 보이질 않고 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8개 민감 품목의 강원지역 가격을 살펴본 결과 농축산물에서 사과가 지난해 동월 대비 66.8% 올랐고 가공식품에서는 설탕(17.7%), 우유(13.7%), 피자(12.3%) 등 3개 품목이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식탁물가 상승 체감도가 높은 아이스크림(8.7%), 커피(8.7%), 치킨(8.5%) 등의 주요 외식품목도 8%대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농식품부는 배추·사과·달걀·쌀 등 농축산물 14개 품목, 햄버거·피자·치킨 등 외식 메뉴 5개 품목, 우유·빵·라면·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9개 품목 등의 가격을 매일 확인하기로 했다. 지금껏 농축산물과 외식 메뉴 19개 품목의 가격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을 통해 파악했으나 물가 오름세가 잡히지 않자 가공식품 9개 품목까지 상시 가격 확인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에 상시 점검 대상이 된 가공식품은 빵, 우유, 스낵 과자, 커피, 라면, 아이스크림, 설탕, 식용유, 밀가루 등 9개 품목이며 ‘물가 관리 전담자’도 새로 지정됐다.
정부가 품목 가격 밀착 관리에 나선 것은 가공식품과 외식 부문 물가가 이미 높은 수준까지 올라 있어 최근 상승률이 다소 둔화했어도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 부담이 낮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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