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청년창업 상상허브’ 조성 55억원 확보

방기준 2023. 11. 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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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우여곡절 끝에 청년들의 취·창업 진입 장벽 해소를 위한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복합공간인 '청년창업 상상허브' 조성 예산을 확보하면서 원만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 일자리청년사업단은 최근 열린 군의회 제305회 임시회 3회 원포인트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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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용역 발주·하반기 착공
공유 오피스·창업공간 등 구축

영월군이 우여곡절 끝에 청년들의 취·창업 진입 장벽 해소를 위한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복합공간인 ‘청년창업 상상허브’ 조성 예산을 확보하면서 원만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 일자리청년사업단은 최근 열린 군의회 제305회 임시회 3회 원포인트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사업단은 내년 5월에 관련 용역 발주와 인·허가를 진행한 뒤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월읍 덕포리 832의 1번지에 건축 연면적 1322㎡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상상허브는 공유 오피스와 주거 공간을 비롯해 24시간 활동이 가능한 창업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면서 지속가능한 영월 만들기에 청년이 중심이 되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

그러나 사업단은 당초 계획된 식품제조시설 등 8억원의 사업비는 제외시켜 이번 예산을 확보했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올해 8월 2회 추경예산안까지 모두 3회에 걸쳐 관련 예산을 군의회에 상정했으나 삭감되는 파행을 겪기도 했다.

김상태 군의원은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처음부터 인근 청년주택 건립과 접목시켜 사업을 추진했으면 예산 절감과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한은숙 단장은 “인구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앞으로 내실있게 청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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