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가자지구 부상자 구조·민간인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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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내 부상자들을 즉시 구조하고, 민간인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티칸뉴스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일 삼종기도에서 "가자지구에서 부상자들을 즉시 구출하고 민간인들을 보호하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훨씬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제공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분쟁 중단을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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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내 부상자들을 즉시 구조하고, 민간인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티칸뉴스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일 삼종기도에서 “가자지구에서 부상자들을 즉시 구출하고 민간인들을 보호하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훨씬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제공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또 "무기는 평화를 가져올 수 없고, 분쟁이 확대되지 않길 바란다"며 적대행위를 끝낼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이어 "고통받는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인들을 날마다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노인과 어린이를 포함한 인질들이 석방되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인, 유대인, 무슬림, 어떤 민족이나 종교를 막론하고 모든 인간은 신성하고, 하나님의 눈에 소중하며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다”고 역설했다.
교황은 또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면서 “인류애가 마음의 완고함을 이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고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교황은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분쟁 중단을 촉구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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