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증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 하루 전 연기… “시간 더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련 일정을 돌연 연기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오후 5시께 의대 입학정원 수요조사 결과를 13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공지했다가 4시간 지나 오후 9시께 브리핑을 취소한다고 다시 공지했다.
복지부는 이에 "40개 대학의 2030년까지 의대증원 수요를 확인하고 정리하기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신속히 정리해 이번 주 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련 일정을 돌연 연기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오후 5시께 의대 입학정원 수요조사 결과를 13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공지했다가 4시간 지나 오후 9시께 브리핑을 취소한다고 다시 공지했다.
당초 복지부는 13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과대학 입학정원 수요조사 결과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복지부는 이에 “40개 대학의 2030년까지 의대증원 수요를 확인하고 정리하기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신속히 정리해 이번 주 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의사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필수의료 강화와 부족한 의사 수를 충원하기 위해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정부는 전국 40개 대학에 2025~2030년도 입시에서 희망하는 의대 증원 규모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대체로 2025년도 입시 때 희망하는 증원 수요에서 점차 늘려 2030년도 증원 수요가 최대가 되는 식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
- [르포] 일원본동 "매물 없어요"… 재건축 추진·수서개발에 집주인들 '환호'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
- [인터뷰] 전고체 날개 단 CIS “캐즘으로 시간 벌어… 소재·장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美FDA 승인 받았는데 회사 꼼수에 주가 곤두박질”... 분노한 개미들, 최대주주된다
- [르포] “혈액 받고 제조, 36시간 안에 투여” 지씨셀 세포치료제 센터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④ 김성근 포스텍 총장 “문제풀이 숙련공 거부…370명 원석 뽑겠다”
- 비트코인 급등에 엘살바도르, 90% 수익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