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몰려드는 손님에 당황→와인잔 깨는 실수에 멘붕 [장사천재2]

임유리 기자 2023. 11. 1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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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드는 손님에 멘붕이 와 실수를 한 존박 / tvN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존박이 와인잔을 깨뜨리고 멘붕에 빠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백종원과 존박, 이장우, 유리가 치열한 주말 장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시간 일찍 오픈해 영업을 시작한 ‘반주’는 장사 1시간이 경과한 오후 2시 중간 집계 결과 이미 전날 매출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이장우는 “오늘 저녁 또 맛있겠다”라고, 유리 역시 “장사가 잘 되면 저녁이 맛있을 거 같다. 원래 이래요 선생님?”이라며 신나했다.

그러자 백종원 역시 “맞다. 왜냐면 뿌듯하다. 내가 밥값을 한 거 같다”라며, “입맛도 없다. 장사 안 되면”이라며 공감했다.

밀려드는 주문에 신이 난 주방과 달리 존박과 현지 아르바이트생 꼬로가 맡고 있는 홀은 말 그대로 ‘헬’이었다.

존박은 평소와 달리 “정신이 1도 없네”라며 정신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다음 손님을 위해 빠르게 테이블을 정리하던 존박은 와인잔을 바닥에 떨어뜨려 깨뜨리고 말았다.

존박은 제작진에게 “진짜 멘붕이 왔다. 시작하자마자 한 네 팀인가 다섯 팀이 앉아버렸다. 거기서부터 나랑 꼬로가 정신없이 주문받고 그리고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오픈 30분 만에 야외석은 만석이 됐다. 가득 찬 손님들로 밀려드는 주문에 존박은 이미 나간 술을 또 내가는 실수를 했다. 바 주문이 꼬이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주문 누락도 발생했다. 존박은 주방에 찾아가 “혹시 계란찜 하나 빨리 부탁드릴 수 있나요. 제 실수로 하나 안 나갔어요”라고 부탁했다.

서빙마저 꼬이기 시작한 그때 결국 와인잔을 깨뜨리는 사고가 발생한 것. 이에 대해 존박은 “그때 약간 멘붕 왔다. 손님들 다 주변에 있고 기다리는 분들도 계신데 그 와중에 잔 깨고 그때 진짜 여기 줄 하나가 뚝 끊어지는 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잔을 깼다며 빗자루를 찾는 존박 대신 바에 있던 이규형이 나와서 조각들을 치웠다.

그 사이 지원 나온 이장우는 야외석의 테이블보를 교체했다. 유리 역시 합류해 야외석의 테이블을 세팅하고, 디저트를 직접 서빙했다.

직원들의 도움으로 ‘반주’는 점차 안정을 찾아갔다. 존박은 그런 직원들을 보며 “일 진짜 잘한다 다들”이라고 감탄했고, 다시 미소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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