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김영희, 외국인 며느리 구박 시母로 등장 "아들 돈 빨아먹어"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3. 11. 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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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영희가 외국인 며느리를 구박하는 시어머니로 등장했다.

이날 '외국인 며느리 니퉁의 인간극장' 코너에는 니퉁(김지영)이 등장했다.

이후 김영희가 시어머니로 등장했다.

김영희는 "눈을 멸치 눈깔처럼 대든다. 내가 이런 대접받으려 오래 살았냐. 죽어야지"라며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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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첫방 / 사진=KBS2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개그콘서트' 김영희가 외국인 며느리를 구박하는 시어머니로 등장했다.

새 단장을 마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12일 첫 포문을 열었다.

이날 '외국인 며느리 니퉁의 인간극장' 코너에는 니퉁(김지영)이 등장했다.

독특한 말투의 니퉁은 남편 박형민에게 "나 오늘 어떠냐. 우리 오늘 우리 결혼기념일인데 밖에서 밥 먹자"고 말했다.

이에 박형민은 니퉁에게 좋은 식당, 짝퉁 명품백을 선물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영희가 시어머니로 등장했다. 김영희는 "눈을 멸치 눈깔처럼 대든다. 내가 이런 대접받으려 오래 살았냐. 죽어야지"라며 한탄했다.

하지만 니퉁은 지지 않았다. 이에 기분 나빠진 김영희는 "우리 아들 돈 빨아먹었지"라는 등의 막말을 퍼부었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계속됐고, 니퉁은 "하느님. 여기 할매 올려보내도 되겠냐"고 해 관객의 폭소를 유발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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