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교황, 적대행위 종식 촉구…"무기는 평화 못 가져와"

안희 2023. 11. 12. 2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적대행위를 끝낼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 앞에서 삼종기도를 마치고 "무기는 결코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적대행위를 종식할 것을 호소했다.

교황은 "나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가까이 있으며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적대행위를 끝낼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 앞에서 삼종기도를 마치고 "무기는 결코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적대행위를 종식할 것을 호소했다.

교황은 "나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가까이 있으며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가자지구에는 훨씬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이뤄져야 하며 부상자 치료와 민간인들에 대한 보호가 보장돼야 한다고도 요청했다.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을 석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교황은 그동안 하마스가 붙잡은 인질과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분쟁을 중단할 것을 꾸준히 촉구해왔다.

prayerah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