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바바·징둥 "광군제 매출 전년 대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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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 징둥 등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자국 연례 최대 쇼핑 할인 행사인 광군제(11월 11일)에서 전년보다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군제를 처음 시작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12일 "올해 광군제(10월24일~11월11일) 기간 자사의 타오바오, 티몰의 총매출(GMV), 참여 가맹점수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유력한 경쟁자인 징둥 역시 올해 거래액, 주문량, 고객수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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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당국 "11일 택배 6억3900만건…16% 증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알리바바, 징둥 등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자국 연례 최대 쇼핑 할인 행사인 광군제(11월 11일)에서 전년보다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군제를 처음 시작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12일 “올해 광군제(10월24일~11월11일) 기간 자사의 타오바오, 티몰의 총매출(GMV), 참여 가맹점수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광군제 기간 매일매일 저가로 ‘전체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최저 가격’이라는 마케팅 전략을 내세웠다.
티몰 측은 행사기간 방문 고객 수는 8억명을 기록했고, 거래금액이 1억위안(약 180억원)을 넘은 브랜드수는 402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유력한 경쟁자인 징둥 역시 올해 거래액, 주문량, 고객수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징둥은 또 쇼핑 라이브 방송을 본 고객수가 3억8000명을 기록했고, 매출이 10억위안을 넘은 브랜드 수는 60개라고 설명했다.
광군제는 중국 중산층의 소비력 개선에 힘입어 성장, 미국 최대 쇼핑 이벤트인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를 필적하는 세계 최대 쇼핑 행사이다. 그 매출액 등은 중국 소비 상황을 진단하는 경제지표로 알려졌다.
올해는 위드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이자 올해 경영실적을 크게 올릴 수 있는 마지막 이벤트로, 업계 간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알리바바와 징둥 모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구체적인 거래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이는 중국 소비 둔화세를 보여준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2019년 광군제 당일 24시간 동안 중국 소비자들은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380억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중국 국가우정국은 11월 1~11일 전국 택배수는 52억64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11일 하루 동안 택배수는 6억39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6%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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