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환호, U-17 월드컵 첫 경기서 美에 1-3 패배

박지혁 기자 2023. 11. 12. 2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인도네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미국에 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프랑스, 미국(이상 1승 승점 3)에 이어 조 3위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프랑스와 조별리그 2차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17 월드컵 인도네시아 조별예선 1차전 대한민국 대 미국 경기, 변성환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KFA 제공) 2023.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인도네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미국에 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두 차례 골대를 때리는 불운이 겹쳐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상대 공격수를 놓치는 수비 불안은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로써 한국은 프랑스, 미국(이상 1승 승점 3)에 이어 조 3위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부르키나파소(1패)가 최하위다.

변성환호는 오는 15일 조 최강으로 꼽히는 프랑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총 24개국이 출전했다. 4개국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국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경쟁한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17 월드컵 인도네시아 조별예선 1차전 대한민국 대 미국 경기, 한국 김명준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FA 제공) 2023.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의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8강으로 1987년, 2009년, 2019년 세 차례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5분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U-18)이 바이시클킥으로 골대를 때려 분위기를 올렸다.

그러나 먼저 실점했다. 전반 7분 상대 크로스를 걷어낸 게 님파샤 버치마스에게 향했고, 버치마스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선제골을 기록했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3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민혁(강원FC U-18)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온 걸 쇄도하던 김명준(포항스틸러스 U-18)이 논스톱으로 때려 미국의 골네트를 갈랐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17 월드컵 인도네시아 조별예선 1차전 대한민국 대 미국 경기, 한국 윤도영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KFA 제공) 2023.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은 1-1로 끝났다.

팽팽한 흐름에서 후반 4분 크루즈 메디나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버치마스의 슈팅을 골키퍼 홍성민(포항스틸러스 U-18)이 막았지만 흐른 공을 메디나가 침착하게 왼발로 때려 득점으로 연결했다.

버치마스는 후반 28분 한국의 중앙 수비를 무력화하며 왼발로 낮게 깔아서 슈팅을 시도해 미국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같은 조의 프랑스는 부르키나파소와 첫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