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리안 듀오’ 조규성 선발 출격·이한범 벤치 대기···미트윌란, 노르셀란전 선발 명단 공개
‘덴마크 코리안 듀오’ 조규성(25)이 선발 출격하고 이한범(21)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미트윌란은 13일 오전 0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노르셀란을 상대로 2023-24 덴마크 수페르리가 15라운드를 치른다.
미트윌란은 프라이슬, 가브리엘, 잉가손, 베흐, 파울리뉴, 뢰머, 쇠렌센, 올손, 심시르, 브린힐드센, 조규성이 선발로 나선다.
이날 조규성은 변함없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한다. 조규성은 지난 흐비도브레전에서 전반 28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면서 리그 6호 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으로 조규성은 지난 9월 30일 오덴세전 이후 한 달이 넘게 이어져 온 무득점 기록을 깨면서 리그 5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현재 조규성은 리그 13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미트윌란의 핵심 스트라이커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미트윌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조규성은 이날도 최전방에서 2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이한범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지난 흐비도브레전에서 후반 43분 교체 투입돼 미트윌란 데뷔전을 치른 이한범은 2분 만에 절묘한 패스로 브린힐드센의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한범은 데뷔전에서 첫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하며 토마스베르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최상의 시나리오로 데뷔를 신고한 이한범은 이날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2경기 연속 출전을 기다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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