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김승기 감독의 소노, 3점슛 새 역사 썼다

이재범 2023. 11. 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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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1라운드에서 3점슛 126개를 터트렸다.

소노는 주말 연전에서 36개의 3점슛을 몰아친 걸 발판 삼아 1라운드에서 총 126개의 3점슛을 기록했다.

이미 역대 1라운드 최다 3점슛 104개를 넘어섰던 소노는 단일 라운드 최다 3점슛 기록까지 새로 작성했다.

기존 단일 라운드 최다 3점슛은 소노의 전신인 캐롯이 지난 시즌 3라운드에서 기록한 12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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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소노가 1라운드에서 3점슛 126개를 터트렸다. 역대 단일 라운드 최다 기록이다.

고양 소노는 12일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3점슛 19개를 터트리며 93-84로 이겼다. 시즌 첫 연승을 달린 소노는 4승 5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소노는 1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3점슛 17개를 성공한 바 있다. 두 경기 연속 3점슛 17개 이상 넣은 것이다. 이는 사실상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울산 모비스는 2003~2004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3점슛 18개와 24개를 성공했다. 다만, 모비스는 우지원의 3점슛 1위를 만들기 위한 경기를 펼쳤다. 정상적인 경기라고 볼 수 없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21년 12월 12일 서울 삼성, 16일 서울 SK와 경기에서 각각 17개와 18개의 3점슛을 집중시켰다. 사실상 첫 번째 두 경기 연속 3점슛 17개+ 기록이다. 정상 경기 기준으로 소노가 두 번째다.

소노는 주말 연전에서 36개의 3점슛을 몰아친 걸 발판 삼아 1라운드에서 총 126개의 3점슛을 기록했다.

이미 역대 1라운드 최다 3점슛 104개를 넘어섰던 소노는 단일 라운드 최다 3점슛 기록까지 새로 작성했다.

기존 단일 라운드 최다 3점슛은 소노의 전신인 캐롯이 지난 시즌 3라운드에서 기록한 122개였다.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의 3라운드 120개가 그 뒤를 잇고 있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와 지난 시즌 캐롯의 감독이었다.

단일 라운드 3점슛 120개+ 기록한 3팀의 수장은 모두 김승기 감독이다.

◆ 단일 라운드 팀 3점슛 110개+ 성공 기록
2000~2001 LG 2R 117/251 46.6%
2000~2001 LG 5R 113/284 39.8%
2003~2004 오리온스 3R 112/285 39.3%
2003~2004 모비스 6R 115/289 39.8%
2006~2007 LG 5R 111/242 45.9%
2021~2022 KGC 3R 120/296 40.5%
2022~2023 캐롯 3R 122/317 38.5%
2023~2024 소노 1R 126/351 35.9%
※ 2003~2004시즌 오리온은 10경기, 모비스는 밀어주기 경기 포함 기록임

역대 단일 시즌 최다 3점슛은 지난 시즌 캐롯의 623개다. 소노는 1라운드와 같은 흐름이라면 3점슛 756개까지 가능하다.

소노가 지난 시즌 캐롯의 623개를 넘어 700개 고지까지 밟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참고로 이정현과 한호빈이 이날 각각 3점슛 6개씩 성공했는데 두 선수처럼 같은 팀 동료가 한 경기에서 3점슛 6개+ 기록한 건 역대 5번째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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