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母 “한혜진, 중학생 때부터 명함 받아”(미우새)
김지은 기자 2023. 11. 12. 22:24
‘미우새’ 한혜진 모친이 한혜진이 외출하면 명함을 몇 장씩 받아왔다고 말했다.
한혜진의 모친은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한혜진이 모델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입학 전에 외출하면 명함을 몇 장씩 가져오더라. 잘못되면 엄마한테 비밀로 하고 갈까 봐 걱정됐다”라며 “당시 혜진이가 선화예고에 떨어져서 실의에 빠져있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돌파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모델학원을 가보라고 했다. 그리고 서류 심사를 하고 300명 안에 붙었다”라며 “혜진이가 ‘아빠 나 붙었어. 옷 사 입으래’라고 말했고 혜진이 아빠가 돈을 세서 4만 원을 줬다”고 말했다.
또 “혜진이 아빠가 검소한 편”이라며 “냅킨을 한 장 뽑으면 반을 찢어서 반으론 입을 닦고, 나머지 반으로 점심 먹고 닦아야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맘벤져스’는 김종국의 부친을 떠올리며 “사돈이 되면 잘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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