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아시아카누연맹 정기총회, 이달 28~29일 16년만에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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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의 카누 지도자들의 모임인 아시아카누연맹 정기총회가 이달 한국에서 개최한다.
대한카누연맹(회장 조현식)은 "오는 11월 28일과 29일 2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1회 아시아카누연맹 정기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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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 회원국 회장, 리더 등 사상 최대규모 120여명 참석
국제카누연맹 회장, 국제 카누연맹 슬라럼위원장 참관
카누연맹 김은석 사무처장, 아시아연맹 사무총장 출마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아시아 각국의 카누 지도자들의 모임인 아시아카누연맹 정기총회가 이달 한국에서 개최한다.
대한카누연맹(회장 조현식)은 "오는 11월 28일과 29일 2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1회 아시아카누연맹 정기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제21회 아시아카누연맹 정기총회는 격년으로 열리며, 임기 4년으로 번갈아가며 회장과 재정이사를 다른 한 번은 부회장 3명과 사무총장을 선출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부회장 3명과 사무총장을 선출하게 된다.
아울러 2024년 아시아카누연맹 정기총회 개최지를 결정하고, 여러 안건을 다루어 회의가 진행된다.
2007년 이후 한국에서 16년만에 열리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카누연맹 임원, 36개 회원국 카누연맹 회장 등 아시아 카누계 리더 120명이 참석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토마스 코니에츠고 국제카누연맹 회장과 장 미쉘 프르노 국제 카누연맹 슬라럼 위원장이 참관을 위하여 방문한다.
이번 총회는 ▲환영만찬 ▲분과별 회의(3회) ▲집행위원 회의 ▲대한체육회장 오찬 ▲국기원 방문 ▲전체 총회 ▲환송만찬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국기원 견학 및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또한 28일 오찬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참석해 아시아 카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중인 한국의 스포츠 발전상을 홍보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2025년 아시아 카누 스프린트 선수권 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를 유치를 위한 스포츠 외교전도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이번 아시아카누연맹 총회에서는 대한카누연맹의 김은석 사무처장이 아시아카누연맹 사무총장에 출마하여 한국의 많은 카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쟁자는 인도의 프라샨트 싱 라구아반시 (Prashant Singh Ragauvanshi)이며, 이번에 당선될 경우 한국인 최초의 아시아카누연맹 사무총장이 되는 것이며 한국에 아시아카누연맹의 본부가 들어서게 된다.
김은석 사무처장은 "우리나라에서 아시아카누연맹 총회를 개최한 만큼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권 카누 강국으로서 아시아 카누계에 기여하며 리더의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소통과 협업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아시아는 물론 세계 카누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비해 얇은 선수층과 슬라럼 경기장이 없는 등 부족한 인프라 문제를 두고 고심 하고 있다"며 "국제 사회와 공조하여 한국에 카누 여건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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