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더블더블’ 진안+국대 이소희 ‘18점 6리바운드’ 순항중인 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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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는 든든하다.
이소희는 "경기 초반 고전했던 부분이 아쉬웠다"며 이날 경기 초반에 하나원큐에게 밀렸던 장면을 되짚었다.
진안은 "오펜스 리바운드에서 우리가 우위를 점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고 밝혔다.
코트 위에서 여유가 생긴 것 같다는 질문에 이소희는 "아무래도 큰 경기를 많이 겪고 나서 치르는 시즌이어서 여유가 생긴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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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이건용 기자] BNK는 든든하다. 진안의 연이은 ‘더블더블’과 이소희의 좋은 손끝 감각이 있기 때문이다.
부산 BNK 썸은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4-65로 이겼다.
진안(27, 181cm)의 활약이 눈부셨다. 16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이었다. 이소희의 활약도 대단했다. 18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소희는 “경기 초반 고전했던 부분이 아쉬웠다”며 이날 경기 초반에 하나원큐에게 밀렸던 장면을 되짚었다. “리바운드에 있어서 우리만의 리듬을 못가져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파울을 많이 얻어낸 부분은 만족스럽다. 경기가 풀리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지지 않았다”며 만족했던 부분을 설명했다. 진안은 “오펜스 리바운드에서 우리가 우위를 점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고 밝혔다.
코트 위에서 여유가 생긴 것 같다는 질문에 이소희는 “아무래도 큰 경기를 많이 겪고 나서 치르는 시즌이어서 여유가 생긴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력에 대해서는 “아직 불안정한 것 같다. 감독, 코치님이 2점 득점을 올리길 바라시는데 그게 좀 안되는 것 같다. 올시즌 그 부분을 찾아야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개선점을 강조했다.
진안은 “주위에서 편하게 하라고 했다. 잘하려고 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래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더 잘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BNK는 시즌 개막 후 원정 5연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포함 3경기에서 2승 1패를 올렸다. 이소희는 이에 대해 “아직 젊다고 생각하지만 (웃음) 이틀만에 치르는 건 힘들긴 하다. 시즌 초반이라 그런지 회복하는 게 조금 더딘 것 같다. 그래도 텀이 길지 않아서 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 시즌 준비도 착실하게 된 것 같다”며 이틀 만에 치른 경기에 대한 체력적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시즌 초반이라서 팀원들끼리 맞춘 호흡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연달아 원정 경기를 치르는 게 팀적으로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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