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승진

이진주 기자 2023. 11. 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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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71)의 장남인 정기선 HD현대 사장(41·사진)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HD현대가 지난 10일 밝혔다. 2021년 10월 사장에 오른 지 2년1개월 만이다. 정 부회장은 2009년 현대중공업에 대리로 입사한 뒤 2018년 경영지원실장, 부사장 등을 거쳤다. 사측은 정 부회장이 일감 확보와 기술 개발 등에 힘을 쏟으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진주 기자 jinj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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