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드래곤 증거 인멸 사실 아냐...모발 길어 체모 필요 없다"

박정현 2023. 11. 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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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씨가 온몸에 제모를 받고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권지용 씨가 스스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조사에도 성실히 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권 씨가 제출한 모발 길이가 충분히 길어 마약 정밀 검사를 하는 덴 무리가 없고 다른 체모를 제출받을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씨는 또, 최근 1년 5개월간 염색이나 탈색한 적이 없고, 입건된 이후 제모하지도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권 씨의 추가 소환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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