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시즌 평점 1위는 ‘득점 선두’ 홀란드 아닌 ‘드리블 1위’ 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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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엘링 홀란드가 이번 시즌에도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시즌 전체 평점 1위의 주인공은 따로 있다.
도쿠는 리그 8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올렸고,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현재까지 시즌 평점에서 7.67점을 받으면서 맨시티 동료인 로드리(평점 7.63), 부카요 사카(7.59), 홀란드(7.59)를 제치며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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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엘링 홀란드가 이번 시즌에도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시즌 전체 평점 1위의 주인공은 따로 있다. 바로 제레미 도쿠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첼시는 4승 3무 4패(승점 15점)로 10위를, 맨체스터 시티는 9승 2패(승점 27점)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맨시티는 마침내 1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지난 11라운드 본머스에 6-0 대승을 거뒀고, 토트넘이 첼시에 1-4로 지면서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다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았다.
이 중심에는 단연 홀란드가 있다. 지난 시즌 36골 8도움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홀란드가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11골 2도움을 올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시즌 전체 평점을 보면 1위가 아니다.
1위의 주인공은 도쿠다. 도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리야드 마레즈의 대체자로 맨시티에 입성했고,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도쿠는 리그 8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올렸고,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현재까지 시즌 평점에서 7.67점을 받으면서 맨시티 동료인 로드리(평점 7.63), 부카요 사카(7.59), 홀란드(7.59)를 제치며 1위에 등극했다.
도쿠의 활약은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도쿠는 90분당 8.2번의 드리블을 시도해 4.9개나 성공시켰고, 프리미어리그 전체 1위다. 여기에 90분당 도움도 1위고, 5번의 찬스도 만들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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