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꾸준한 출전, 그렇게 일본농구에 적응한다, 양재민·장민국 주말 맞대결서 1승1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B리그(일본남자프로농구)에 진출한 한국선수들이 이번주에도 분전했다.
시호쯔 미카와는 지난 8일 일본 아이치현 카리야 윙 아레나 카리야에서 열린 2023-2024 B리그 선로케츠 시뷰야와의 원정경기서 28분19초간 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법 오래 뛰었으나 팀의 62-86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대성은 11~12일에는 나고야 이네 스포츠센터에서 나고야 파이팅 이글스와 원정 2연전을 가졌다. 11일에는 21분30초간 3점슛 3개 포함 11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호쯔도 89-77로 이겼다.
그러나 12일에는 29분43초간 3점슛 1개 포함 6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에 그쳤다. 팀도 72-82로 졌다. 5일간 3경기라는 강행군을 펼쳤다. 시호쯔는 7승7패로 나고야와 함께 센트럴 공동 3위다. 공동선두 그룹에 5경기 뒤졌다.
센다이 89ERS의 양재민과 나가사키 벨카의 장민국은 11~12일에 맞대결했다. 양재민은 그에 앞서 8일 CAN 아레나 스타 아키타에서 아키타 노턴 해피넷츠와의 원정경기에 출전, 18분49초간 3점슛 2개 포함 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팀도 87-66으로 이겼다.
장민국은 8일 나고야 다이아몬드돌핀스전에 결장했다. 그리고 주말 맞대결을 벌였다. 미야기현 센다이시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체육관에서 열렸다. 11일에는 센다이의 94-70 승리, 12일에는 나가사키의 86-81 승리.
양재민은 11일 경기서 18분25초간 3점슛 1개 포함 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 장민국은 14분39초간 3점슛 1개 포함 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일에는 양재민이 27분10초간 3점슛 1개 포함 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민국은 10분10초간 2점 1리바운드 1스틸을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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