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도 동장군 맹위… 내륙 곳곳 영하권

윤준호 2023. 11. 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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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이어 13일에도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겠다.

이번 추위는 14일쯤까지 이어지다가 차츰 누그러져 주 중반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 및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5도 △인천 -1도/5도 △춘천 -4도/6도 △강릉 1도/10도 △대전 -2도/7도 △대구 1도/9도 △전주 1도/7도 △광주 3도/8도 △부산 4도/11도 △제주 10도/12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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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도 등 아침최저 -8도 ‘뚝’
14일까지 추위… 16일 수능일 비
주말에 이어 13일에도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겠다. 이번 추위는 14일쯤까지 이어지다가 차츰 누그러져 주 중반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보름 넘게 빨리 온 백록담 첫눈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영하권의 날씨를 보인 12일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한라산 첫눈은 지난해(2022년 11월 30일)보다 18일 빠르다. 제주=연합뉴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 및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5도 △인천 -1도/5도 △춘천 -4도/6도 △강릉 1도/10도 △대전 -2도/7도 △대구 1도/9도 △전주 1도/7도 △광주 3도/8도 △부산 4도/11도 △제주 10도/12도다.

이번 추위 탓에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아울러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제주 한라산 정상부에 상고대가 피어나 탐방객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뉴시스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과 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후부터 13일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5∼10㎜의 비가 가끔 내리고 산지에는 1∼5㎝의 눈이 올 수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90㎞(초속 25)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있는 16일에는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해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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