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 달 탐사’ 아폴로 8호 우주비행사 프랭크 보먼 별세

윤솔 2023. 11. 12. 2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류 최초의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한 '아폴로 8호'의 사령관 프랭크 보먼이 별세했다.

그는 1968년 12월21일부터 27일까지 아폴로 8호의 사령관을 맡아 짐 러벨, 윌리엄 앤더스와 함께 인류 최초로 달 주위를 도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 임무는 이듬해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에 성공하는 데 큰 디딤돌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보먼을 비롯한 아폴로 8호의 우주비행사들은 달 표면 위로 지구가 떠오르는 모습을 목격한 최초의 인류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류 최초의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한 ‘아폴로 8호’의 사령관 프랭크 보먼이 별세했다. 향년 95세.

11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보먼은 지난 7일 몬태나주 빌링스에서 뇌졸중으로 치료받던 중 숨을 거뒀다. 
미 공군 장교 출신인 보먼은 뛰어난 전투기 조종 실력을 인정받아 NASA의 우주비행사가 됐다. 그는 1968년 12월21일부터 27일까지 아폴로 8호의 사령관을 맡아 짐 러벨, 윌리엄 앤더스와 함께 인류 최초로 달 주위를 도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 임무는 이듬해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에 성공하는 데 큰 디딤돌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보먼을 비롯한 아폴로 8호의 우주비행사들은 달 표면 위로 지구가 떠오르는 모습을 목격한 최초의 인류가 됐다. 이들은 이 장면을 포착한 유명한 사진을 남겼고, 국제천문연맹(IAU)은 2018년 이 사진에 해돋이에서 따온 표현인 ‘지구돋이(Earthrise)’라는 이름을 붙였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