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준 동점골+윤도영·양민혁 골대! 변성환호, 미국전 전반 1-1 동점 마무리 [U-17 월드컵]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11. 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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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호가 미국전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전반전을 1-1로 끝냈다.

전반 5분 윤도영의 멋진 바이시클킥이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대한민국은 미국을 전반 내내 압도하며 1-1, 동점으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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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호가 미국전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전반전을 1-1로 끝냈다.

대한민국은 미국의 버치마스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김명준의 멋진 동점골이 이어지면서 균형을 맞췄다. 윤도영, 그리고 양민혁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한 건 아쉬웠다.

김명준의 한 방은 대한민국의 미국전 흐름을 완전히 바꾼 순간이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은 골키퍼 홍성민을 시작으로 강민우-유민준-차제훈-윤도영-백인우-김명준-진태호-양민혁-배성호-서정혁이 선발 출전했다.

대한민국의 시작이 좋았다. 전반 5분 윤도영의 멋진 바이시클킥이 골대를 강타했다. 그러나 미국의 강한 압박, 반격에 결국 전반 7분 버치마스에게 선제 실점했다.

선제 실점 후 잠시 흐름을 내준 듯했던 대한민국. 그럼에도 공수 전환에 집중, 스스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16분 김명준의 슈팅은 반격의 신호탄이었다. 뷔드리의 선방에 막혔지만 미국의 수비를 뚫어낸 하나의 장면이었다.

전반 23분에는 윤도영의 코너킥을 차제훈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골문 옆으로 향했으나 미국을 긴장케 한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1분 뒤에는 김명준의 패스를 받은 윤도영의 감각적인 슈팅이 수비진을 맞고 나왔다.

전반 33분 양민혁이 최고의 드리블 쇼를 선보였다. 무려 5명을 제치고 슈팅, 골대를 강타했다. 2분 뒤 비슷한 상황에서 다시 시도한 중거리 슈팅, 뷔드리의 선방에 막혔으나 김명준이 재차 슈팅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1-1.

윤도영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 42분 멋진 패스로 서정혁의 슈팅을 도왔다. 동점골과 비슷한 장면. 하지만 서정혁의 슈팅은 뷔드리에게 잡히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백인우가 마음먹고 때린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 코너킥을 얻었으나 득점 기회로 연결되지 않았다. 실점 위기도 있었다. 전반 종료 직전 피게로아가 위험 지역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다행히 홍성민의 선방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결국 대한민국은 미국을 전반 내내 압도하며 1-1, 동점으로 끝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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