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한혜진 무서워 방송 못하겠다고 말해, 소개팅 NO” (미우새)

유경상 2023. 11. 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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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이 한혜진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11월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이시언은 모델 한혜진에게 소개팅해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한혜진이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한두 번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소개팅은 한두 번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소개팅이 너무 짧다"며 "저도 처음 2년 정도 (한혜진과) 말을 안 했다. 높임말 쓰고 전화번호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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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시언이 한혜진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11월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이시언은 모델 한혜진에게 소개팅해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톱모델 한혜진이 미운 우리 새끼로 합류했고 스튜디오에는 한혜진 모친이 모(母)벤져스와 함께 했다. 서장훈은 “어머님이 계신데 이런 이야기해도 될지 모르겠다”며 질문을 망설였고, 신동엽이 이시언에게 “한혜진에게 소개팅해줄 생각이 없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시언은 “한혜진이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한두 번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소개팅은 한두 번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소개팅이 너무 짧다”며 “저도 처음 2년 정도 (한혜진과) 말을 안 했다. 높임말 쓰고 전화번호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언은 “같은 숍을 다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오빠 안녕’ 이러는데. 좀 다정하게 해주면 안 될까. 그게 심장이 내려앉을 정도로 무서웠다. 사실 이야기한 적이 있다. 같은 프로그램 못하겠다. 저 친구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이시언은 “어떻게 친해졌는지 모르겠다. 오빠 밥 먹었어? 안 먹고 뭐해. 밥 사줄게. 이런 느낌이다. 말만 세다”고 한혜진의 스타일을 말했고, 서장훈은 “저도 지금까지 조심하고 있다. 5년 됐다. 아직도 조심하고 있다”고 공감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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