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한혜진과 같이 방송 못하겠다'한 적도..친해지기 전 무서워 심장 내려앉아" (미웃)

김수현 2023. 11. 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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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이 모델 한혜진과 친해진 과정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혜진한테는 소개팅해줄 생각 없다'라 했던 이시언은 "혜진이가 정말 좋은 사람이지만 소개팅이라는 게 짧은 시간 안에 판단해야 하지 않냐"라 말을 꺼냈다.

이시언은 "그래서 '저 친구 때문에 방송 같이 못하겠다. 저 친구 때문에'라 말한 적도 있다. 어떻게 친해졌는진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에 '말투만 저렇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나중에 알았다"라며 한혜진의 진면목에 대해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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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시언이 모델 한혜진과 친해진 과정에 대해 이야기 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결혼 3년 차 이시언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한혜진한테는 소개팅해줄 생각 없다'라 했던 이시언은 "혜진이가 정말 좋은 사람이지만 소개팅이라는 게 짧은 시간 안에 판단해야 하지 않냐"라 말을 꺼냈다.

이시언은 "혜진이의 매력을 알기엔 소개팅은 짧다. 저도 2년 정도를 높임말 쓰고 전화번호도 몰랐다. 같은 샵을 다녔는데 아침에 만날 때 너무 힘들었다"라 회상했다.

이어 "워낙에 애가 좀 성격이 세지 않냐. '오빠 안녕?' 하는데 좀 다정하게 해줬으면 했다. 심장이 내려앉을 정도로 무서웠다"라 털어놓았다.

이시언은 "그래서 '저 친구 때문에 방송 같이 못하겠다. 저 친구 때문에'라 말한 적도 있다. 어떻게 친해졌는진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에 '말투만 저렇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나중에 알았다"라며 한혜진의 진면목에 대해 증언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도 지금까지 조심한다"라며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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