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우승 후보' 두산, 첫 경기서 SK에 승

김진엽 기자 2023. 11. 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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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통합리그 H리그에서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라는 별명과 함께 강력한 초대 챔피언 후보로 평가받는 두산이 첫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두산은 12일 오후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SK와의 '신한 SOL 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25-23으로 승리했다.

이후 경기 막판 정의경의 득점으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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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는 하남시청 꺾어
[서울=뉴시스] 핸드볼 H리그 두산의 골키퍼 김동욱.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핸드볼 통합리그 H리그에서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라는 별명과 함께 강력한 초대 챔피언 후보로 평가받는 두산이 첫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두산은 12일 오후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SK와의 '신한 SOL 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25-23으로 승리했다.

경기 MVP는 16세이브 방어율 44.44%를 기록한 두산 김동욱에게 돌아갔다. 또 정의경이 5득점 7도움으로 맹활약했으며, 김연빈이 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SK에서는 이현식이 5득점 6도움을 하고 유누스가 12세이브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두산은 전반전을 15-8로 앞섰지만 후반 25분 22-22 동점 상황까지 허용했다. 이후 경기 막판 정의경의 득점으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H리그의 전신인 SK코리아리그에서 지난 시즌까지 8연패를 달성한 최강팀으로서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 걸맞은 결과를 작성했다.

이어 열린 남자부 인천도시공사와 하남시청의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25-20으로 이겼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서울시청이 우빛나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구시청에 26-20으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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