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서 버림받은 네이마르’ 알 힐랄, 네이마르 선수명단 제외…대체선수 영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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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31, 알 힐랄)가 사우디에서 완전히 버림을 받았다.
브라질 신문 '레코드'의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 지도자들은 남은 시즌 네이마르를 등록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의 재활에 최소 10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을 듣고 그를 남은 2023-24시즌에 제대로 쓸 수 없다고 판단했다.
네이마르는 결국 2023년 8월 이적료 9000만 유로(약 1270억 원), 연봉 1억 달러(약 1328억 원)에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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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네이마르(31, 알 힐랄)가 사우디에서 완전히 버림을 받았다.
브라질 신문 ‘레코드’의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 지도자들은 남은 시즌 네이마르를 등록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호르헤 제수스 감독은 새로운 레프트백을 영입해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울 생각이다.
사실상 네이마르를 포기한 것이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의 재활에 최소 10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을 듣고 그를 남은 2023-24시즌에 제대로 쓸 수 없다고 판단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2024 코파 아메리카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18일 0-2로 패한 브라질 대 우루과이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4차전에서 무릎을 크게 다쳤다. 네이마르는 전방 십자인대와 무릎 반월반이 파열됐다는 진단으로 시즌아웃 됐다.
수술을 집도한 호드리구 라스마르 브라질 대표팀 팀 닥터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반월판 손상 부위를 치료하는 수술을 했다"면서 "수술은 성공적이다.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선수로서 성공적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특히 네이마르가 다시 유럽최고수준의 리그에서 뛸 수 있을지 회의적이다.
지난 2017년 네이마르는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3133억 원)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PSG에서 부상과 부진이 겹친 그는 서포터들과 불화를 겪었다.
네이마르는 결국 2023년 8월 이적료 9000만 유로(약 1270억 원), 연봉 1억 달러(약 1328억 원)에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 명예보다 돈을 선택한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는 5경기 1골만 기록한 채 부상으로 경력을 마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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