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효심이네’ 유이, 몰래 적금 깬 윤미라에 폭발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11. 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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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자신의 적금을 몰래 깬 윤미라에게 화를 내며 울부짖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강태희(김비주)는 강태호(하준)에게 "할머니는 살아계셔"라고 외쳤다.

출근은 한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효심은 그러던 중 강태호의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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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유이가 자신의 적금을 몰래 깬 윤미라에게 화를 내며 울부짖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강태희(김비주)는 강태호(하준)에게 “할머니는 살아계셔”라고 외쳤다. 하지만 강태희는 진실을 말하지 못한 채 “우리 마음 속에. 그러니까 좌절하거나 실망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장숙향(이휘향)은 깜짝 놀랐다가 마음을 쓸어내렸다.

강태민(고주원)은 이효심(유이)에게 선물을 건네며 “제가 선생님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효심은 “저도 본부장님 좋아한다. 본부장님 좋은 분이시잖나”라고 의심없이 말했지만, 강태민은 “그런 거 말고. 내가 선생님을 여자로 본다”고 말했다.

강태민은 당황한 이효심에게 “내가 선생님을 여자로 좋아한다. 느닷없고 뜬금없다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나는 좀 됐다”고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이효심은 어떤 대답도 하지 못했고, 그 순간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이효심은 이효준(설정환)이 경찰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한 뒤 달려갔다.

이효준은 한 남자를 의자로 내리친 혐의로 붙잡혔다. 피해자는 합의를 하지 않겠다고 길길이 날뛰었고, 이선순(윤미라)은 이효심을 붙잡고 엉엉 울었다.

강태민은 이른 아침부터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다가 최수경(임주은)과 마주쳤다. 최수경은 강태민에게 관심을 드러내며 “친구부터 시작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출근은 한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효준 때문에 이선순과 같이 있던 이효심은 “용건만 말해달라. 일이 있어서”라고 차갑게 말했다.

강태호는 “퇴원 기념으로 오늘 저녁 사달라”고 했지만, 이효심은 그럴 수 없었다. 이에 “내일 새벽에 운동 갈 거니까 문 열어달라”고 말을 바꿨다.

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이효심은 “피트니스에 연락해 놓겠다”고 대꾸할 뿐이었다. 전화를 끊은 강태호는 “내가 안 보고 싶은가? 분명 보고 싶을 텐데. 난 보고 싶은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정미림(남보라)은 이효준과 합의를 하지 않겠다는 피해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정미림은 과거 변호사였다는 것을 밝혔다. 합의는 이끌어냈지만 합의금으로 5천만 원을 줘야했다.

정미림은 이 사실을 이효심에게 전했고, 이효심은 이선순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선순은 “큰 오빠랑 상의를 해보겠다”는 이효심을 말리며 “그냥 우리끼리 해결하자”고 했다.

최수경은 장숙향의 초대에 응해 집을 방문했다. 최수경과 마주친 강태민은 불편한 얼굴을 했다. 최수경은 그런 강태민에게 “자주 뵈니까 좋다”고 말했다.

최수경과 식사를 마친 장숙향은 “내가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우리 태민이 어떠냐”고 물었다. 최수경은 “강 본부장님은 다른 여자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심은 이효준 때문에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했다. 있는 현금을 끌어모으는가 하면, 피트니스 센터 대표에게 가불을 부탁했다. 또 홈트 고객에게 선결제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효심은 그러던 중 강태호의 전화를 받았다.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모델 제의를 했다. 이효심은 대뜸 “돈 주냐”며 자기가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면서 “돈 주면 다 한다. 홈쇼핑 모델도 했었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효심은 큰 결심을 하고 이선순에게 자신의 적금을 깨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선순은 그 적금이 없다고 말했다. 이선순은 이효준의 고시원을 옮길 때, 동생의 오토바이 사고 합의금을 물어줄 때, 큰 오빠가 아파트를 옮길 때 보태줬다고 말했다. 이효심은 뻔뻔하게 대꾸하는 이선순에게 “내가 어떻게 모은 돈인데 그럴 수 있냐”고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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